아이나나X파판14 크로스오버 썰 모음 2입니다.
여기부턴 각 썰의 길이가 좀 있습니다.
1. 모험의 시작은 이즈미 형제로부터
문득 생각난건데 미코테 이즈미 형제의 고향은 그리다니아가 딱인데 정작 미츠키 직업은 몽크(울다하 격투사 길드에서 시작)고 이오리 직업은 학자(림사 비술사 길드에서 시작)란 말이지ㅋ.... 형제가 따로 떨어지는 일을 상상하기 어려운데 왜 이렇게 됏는가(ㅋㅋㅋㅋㅋㅋ
미츠키야 뭐... 뭔가 그리다니아 귀곡 부대 지원하기 위한 격투술을 배우려고 울다하에 와서 격투사가 되었다가 몽크에의 재능을 발견했다고 하면 될거 같고... 이오리는 형 따라 같이 입대하려고 그랬는데 격투술에 재능 없음(대슬픔) 환술사가 되려고 했는데 그것도 안 맞고 그래서 환술 약간 할줄아는 상태에서 형을 지원할 수 있을만한게 없을까 -> 주술사도 시작해 보고 그랬는데 잘 하긴 하지만 약간 자기 길이 아닌 거 같은 느낌이랄지 그런게 강해서 고민하다 림사 로민사에 비술사 길드가 있는 걸 알고 찾아갔다던가? 거기서 소환술을 배우고 그러다 학자로서의 재능을 발견해서 학자로...
이렇게 보니까 원작에서는 퍼-펙트 고교생인 이오리와 자기 재능에 자신이 없는 미츠키가 뒤바뀐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어쩔 수 없다 에오르제아는 모험가 중심 사회고(ㅋㅋㅋ) 피지컬이 뛰어난게 곧 자산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오리는 학자가 되면 퍼펙트할거야 용어도 어려운데 척척 외우겟지
여튼 그래서 형제가 잠시 떨어져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꽃 피우는 동안 원래 목적이었던 그리다니아 귀곡부대 입대는 점점 잊혀져가고... 미츠키야 선택이지만 이오리는 왠지 그리다니아 백마도사들한테 환멸느낄듯ㅋㅋㅋㅋ(부대장님의 학자 잡퀘 네타를 떠올린다)
그런데 리쿠가 백마도사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뭔가 심란할거 같다. 리쿠는 잘못이 없는 걸 알지만 백마법의 폐해나 마법대전 때의 역사를 생각하면 도저히 좋게 봐줄 수 없는게 백마일거 아냐ㅋㅋㅋㅠㅠ 리쿠가 가진 자연 혹은 환경과의 싱크로율이라든지 태생의 치유력이 어마어마한 데에 감탄하면서도 남용하면 위험하다<- 이 때문에 자기가 더 열심히 (힐을) 컨트롤 해서 리쿠가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 학자는 예측힐과 방어 위주 힐러니까 머리 좋은 이오리라면 한두 번 합 맞춰보고 기믹 파악해서 딱딱 대처할 수 있을듯ㅎㅎㅎ
아 갑자기 리쿠가 너무 허둥대다가 오버힐 폭발해서 어글킹 되는거 생각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마키: 릿쿵~~~~~~~~!!!!!
리쿠는 그리다니아 출신 휴런이 좋겠어ㅎㅎ 텐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린 시절에 모 사정에 의해 쿠죠를 따라 갔고... 리쿠는 자기가 몸이 안 좋으니까 다른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는 환술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환술사 길드에서 이를 배우는 과정에서 그 이상의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해서 본격적으로 더 깊은 수준의 환술을 배우게 됐는데 그러다 비밀리에 뿔의 아이에게 인정 받고 백마도사가 된거였음 좋겠다. 리쿠가 지닌 자연이나 환경과의 싱크로율이나 치유력에 폭발적인 가능성이 있고 그 자체만으로도 천부적인 재능인거지... 리쿠는 천사야(??
텐... 텐은 리쿠를 치료해 주고 싶어서 환술을 배우고 있었는데 집안 사정으로 인해 쿠죠에게 입양됐고 쿠죠는 사실 흑마도사라는 설정이다(지금 지어냄) 텐 자신도 흑마법에 꽤 재능이 있었던 편이어서 실력 있는 흑마도사가 됐지만 자꾸 리쿠가 눈에 밟혀서 스스로 백마법에 관한 연구도 조금씩 하다 적마법이라는 흑+백마법의 조화를 이룬 새로운 게 있다는 얘길 듣고 스스로 적마도사를 선택한 거였음 좋겠다.
흑마도사 쿠죠 타카마사... 졸라 잘 어울린다(뜬금) 주술사 길드 소속은 아니고 마하 관련 연구를 하던 연구자였는데 그러다 흑마법의 극의 그 언저리까지 갔던 사람이었다거나... 근데 흑마법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니니까 그냥 아는 사람만 아는 정도로 유명했다고 하자
전설적인 실력의 흑마 제로를 키워냈지만(이름하야 쩌흑이다) 제 7 재해 때 제로는 행방불명 되고 그 뒤로 텅 빈 껍데기처럼 지내던 쿠죠는 우연히 그리다니아에 요양차 왔다가 텐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러고보니 오소고도 흑마야ㅋㅋㅋㅋ 얘는 울다하에서 진짜 잘 나가는 집안 아들인데... 숙부는 꽤 이름 날렸던 모험가였고(그치만 모험가 활동 하다 단명하고 마신) 그래서 소고도 모험에 막연한 동경을 갖고 있었던...
그러다 우연히(?) 충동적으로(?) 주술사 길드에 몰래 가입한거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울다하에 검투사 격투사 주술사 길드 세 개밖에 없으니깐ㅋㅋㅋㅋㅋ 근데 검투사도 격투사도 못하니까 주술사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 몰래 가입해서 오며가며 조금씩 주술을 배웠는데 길드 마스터 6형제 일에 얽혀서... 그러다가 흑마법의 길에 깊게 입문할 기회가 생겼는데 아버지의 압박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으니 과격파답게 가출을 감행한다(!)
이 가출 과정에서 도와준게 미츠키&이오리 형제랑 타마키라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 타마키는 가난한 집안 출생이고... 가족이 울다하 거리에서 어떻게 근근히 벌어먹고 살다가 아버지가 술처먹고(진짜 처먹고) 행패 부리고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시고 해서 안타깝게 동생과 둘만 남게 된...
먹고 살아야 하니까 어린 나이에 온갖 허드렛일 다 하며 고생했는데 울다하엔 투기 대회가 있잖음? 투기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 상금과 함께 상당한 지위를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무작정 검투사 길드에 찾아가서 서투르게나마 검술부터 배웠다던가
투기 대회에도 몇 번 나가본 적 있고 그때마다 나름 괜찮은 실력이 운이 따라줘서 이긴적도 꽤 있음. 그리고 소고는 아버지 따라 투기 대회 구경 왔다가(사실 잘 안 따라다님) 타마키를 만나게 되고 딱 봐도 어려보이는데 이런 험한 곳에서 고생하는게 딱해서 어케 좀 도와주고 싶어서 안면 튼 사이
미츠키랑은ㅋㅋㅋ 걍 울다하 거리 다니다가 마주친거ㅋㅋㅋㅋㅋㅋ 울다하 길드는 다 거기서 거기에 있어(...) 울다하 반쪽이 왕궁이라ㅋㅋㅋㅋㅋ 여튼 오며가며 셋이 친분을 쌓다가 미츠키가 이제 이오리랑 합류해서 함께 여행을 떠나러 간다며 림사 로민사로 떠난다는 말에 타마키도 소고도 혹하는 거
이 썰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나밖에 없을건데 혼자 놀기 지젼(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타마키랑 소고랑 둘 다 자기들 형제의 여행에 관심이 있는 거 같으니, 그리고 모험엔 사람이 많을 수록 유리하니(아무래도 대도시 밖엔 무슨 마물이나 악한이 있을지 모르니까) 미츠키도 이 둘이 동행하길 바라는데 타마키는 검투사 길드 소속이니까 오고 가고가 자유롭다 치지만 동생이 울다하에 있는 상황이고, 소고는 집안에 묶여 나갈 수 없는 상황이고.... 하니, 어떻게든 대책 강구를..... 이건 나중에 생각해보자
나기는 이슈가르드 출신 엘레젠이지만 비술에 관심이 있어 림사 로민사에 왔다가 길드에서 이오리를 만났을 거야ㅋㅋㅋ 둘 다 똑똑한 친구들이니 몇 마디 얘기 나눠보고 상대방의 지식 교양 수준에 감탄하게 되는데.... 그러다 서로 살짝 다른 길로 향하게 되지만(나기는 솬 이오리는 학) 이오리가 미츠키와 함께 여행을 떠날 거라는 말에 흥미를 갖게 되고 자기도 에오르제아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싶다며 동행하길 요청했으면 좋겠다ㅎㅎ 이오리는 이래도 괜찮은가 잠시 고민했지만 역시 이 모험엔 사람이 많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그리고 나기처럼 똑똑하고 유능한 파티원이 함께하면 더 좋을 거라는 판단 하에 동행을 허락했는데 림사에 도착한 미츠키가 벌써 두 명을 주렁주렁 달고와서(ㅋㅋㅋ) 허탈하게 웃었으면 좋겠다ㅋㅋㅋㅋ
2. 힐리밋은 파티가 망했을 때 쓰는 것이죠
힐리밋 쓰는 백마 리쿠 보고 싶다... (이것은 아이나나 파티가 폭망했다는 이야기이다) 리미트 브레이크... 말 그대로 한계를 돌파하는 굉장한 기술인데 생각해보면 힐리밋은 진짜 엄청난 스킬 아니냐ㅋㅋㅋ 전투불능 상태 파티원 전원 부활ㅋㅋㅋㅋ
힐러진 플라웨 중엔 리쿠가 먼저 리밋을 깨달았으면 좋겠어... 하나 둘 쓰러지는 파티원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에테르도 점점 메말라가는게 느껴져서 정말 전멸 직전의 위기인데 리쿠가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켜서 리밋 쓰고 쓰러지는거(...)
이게 웨냐면.... 리밋을 쓴 힐러는 반드시 후딜로 인해 죽기 때문이다(ㅋㅋㅋㅠㅠㅠㅠ) 특히 백마 리밋은 리밋 쓰고 무릎꿇고 앉아서 기도하는 자세라서 리밋 쓰고 참수를 기다리는 자세라고 함(...)
아아니 그렇다고 리쿠가 죽을 건 아니고... 힐리밋으로 살려놓고 이번엔 리쿠가 죽기 일보직전인데 학자 이오리가 급하게 힐 우겨 넣어서 목숨은 건진 리쿠라든지... 이오리가 왜 이렇게 무모합니까 당신은!!!!!!! 하는게 보고 싶었을 뿐이다(...) 이오리는 전투불능은 아니고 파티의 전멸을 예감하고 어떻게든 살아서 탈출이라도 해야겠다, 퇴로를 어떻게 확보해야 하지, 주변에 쓰러진 사람이 너무 많아 이런거 분석하면서 피 토하기 직전까지 에테르 끌어다 쓰고 있었는데 리쿠가 힐리밋으로 전원 다 기운 차리게 해놓고는 자기가 죽으려고 하니까 다른거 다 잊어버리고 나나세 씨!!!!! 만 외치는거
3. 이 파티는 초행팟입니다... 는 결국 백마 리쿠가 그리다니아 나오는 이야기
아이나나×파판14 크로스오버... 보는 사람은 나밖에 없겠지만 어쨌든 꾸준히 풀어본다 어딘가에는 둘 다 파는 사람이 있을거야ㅠ 여튼 아이나나 7명이서 던전에 간다고 하면(탱커가 1명 부족해서 못가겠지만ㅋ) 그럭저럭... 쓸만하지 않을까 나백학몽닌흑솬이네(ㅋㅋㅋㅋㅋ
음유가 없어서 망한 파티 되겠다(습슬) 아냐 에오르제아 모험가들이 무슨 그런 파티 조합같은 걸 따져서 던전에 가겠어... 일단 걍 가자 하면 가는 거겠지(애써 수습해본다) 그러고보니 얘네 다 어떻게 만났는지 썰 풀다 말았구만 터덜
지난번에 31 형제에서 시작한 이야기였던거 같은데... 여튼 울다하에서 타마키랑 소고를 데려온 미츠키와 림사에서 나기를 만난 이오리가 자 이제 모험을 시작해볼까 했는데 림사에서 야마토랑 얽힐 일이 생기고... 는 쌍검사 스토리 몰라서 어케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 쌍검사 시작해야겠네;
(썰을 풀기 위해 14길을 걷는 사람이다) 여튼!! 림사에서 이렇게 다 만났고 모험을 시작하기 이전에 그리다니아에 잠시 들를 일이 있었던 31 형제... 당연히 새로 생긴 동료들도 우루루 따라가게 되고.. 어쩌다보니 백마도사 리쿠와 만나게 되는데... 몸이 약한 리쿠는 사실 어렸을 때 헤어진 형을 찾고 싶기도 하고, 책에 나오는 모험에 대한 강한 동경을 갖고 있었음. 그래서 정말 간절하게 이 모험에 동참하고 싶어해서 결국 끼워주고 마는... 환술사 길드원들은 몸이 약한 리쿠에 대한 걱정&유능한 환술사(백마도사)가 검은장막 숲을 떠난다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리쿠가 너무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니까 결국 허락은 해줄거 같음ㅋㅋㅋ 그리고 초반엔 이오리랑 많이 싸웠으면 좋겠다ㅋㅋㅋㅋ 이오리는 리쿠가 힐하는데 에테르를 너무 펑펑 써대서 몸도 약하다는 사람이 에테르를 그렇게 낭비하면 되겠느냐고 잔소리를 하는데 리쿠는 이해가 안 되는거... 뭐가 문제인거야?
주변에 에테르가 이렇게나 많이 있는데? 그걸 끌어다 쓰면 안돼? 알고보니 학자와 백마는 힐 매커니즘 자체가 달랐던 거시다... 리쿠의 재능에 감탄하면서도 걱정도 되고(환경 에테르를 끌어다 쓰는게 무슨 영향을 줄지 모르니까) 묘한 박탈감도 느끼고 그랬으면 좋겠다.
그러고보니 솬학은 어떤식으로 엠피를 채우는지 모르겠네... 에테르 순환인가 뭐시깽이인가 그걸로 한다던데 사실 이해가 잘 안 됨... 솬학도 해봐야 하나... 책 들고 싶진 않은데... 난 책을 펼치면 잠드는 사람이라구(이런다
던전 얘기 하다가 어디까지 샌거람;; 여튼 첫 던전에 가게 됐는데(7인 파티인 상황이고 에오르제아 현실에선 꼭 4인을 고집할 필요는 없단 가정 하에) 사스타샤 침식 동굴에 가서 정말 우왕좌왕 혼파망을 경험하는 아이나나팟ㅋㅋㅋㅋㅋㅋㅋ
노란셔츠 해병대에서 사스타샤 침식 동굴에 안개수염 해적단이 자리를 잡았으니 그걸 소탕하는데 참여할 모험가를 모집한다는 소문을 주워들은 아이나나 팟... 여기에 모험가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도 가보자 해서 자원은 했는데 다른 모험가들에 비해 어설픈 티가 많이 날듯ㅋㅋㅋㅋㅋㅋㅋㅋ 뭣도 모르고 참가한 거니까ㅋㅋㅋㅋㅋ 그래서 막상 사스타샤에 진입했을때 너무 긴장을 많이 한 나머지 실수 투성이일듯ㅋㅋㅋㅋㅋ
4. 유키와 모모의 이야기
기공 잡퀘 60까지 했으니 말인데 유키를 기공으로 설정한건 잘한 결정인거 같아(ㅋㅋㅋㅋ 물론 공방장의 열정 넘치는 소울엔 약간 귀찮아할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흘러 넘치는 천재성이라든지 자기 작업에 지닌 열성만큼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 포탑 세심하게 관리해주는 유키라든지... 마침 경찰나나에서 유키가 맡은 역할도 천재 해커였겠다 완벽하군(??
유키는 이슈가르드 출신 엘레젠이고 귀족은 아닌걸로... 구름안개거리 출신이라 힘들게 살았는데 기공방의 스테파니비앙이 평민 출신 기공사를 양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한 거였으면 좋겠다ㅋㅋ 그래서 기공병기 다루는 법이랑 총술을 배웠는데 생각 이상으로 기공병기를 다루는데 재능이 있었던 거. 공방장(스테파니비앙)이 그걸 캐치하고 본격적으로 기공병기 제작법 같은걸 가르쳤으면 좋겠다ㅋㅋ 유키도 천재는 천재인지라 하나 가르쳐 놓으면 다섯 가지 응용법을 알고 열 가지 개선책을 내놓는다던가ㅋㅋㅋㅋㅋ 두 천재가 열의를 불태우는 걸 보고 싶군ㅋㅋㅋㅋ 근데 이런 때가 아니면 유키는 걍 숨만 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험을 어떻게 떠나게 되었을까... 어찌어찌 흘러들어온 음유시인 모모와 우연찮게 마주치게 되고... 이슈가르드 밖으로 나가본 거라곤 공방에 필요한 기자재 수급이나 용시전쟁에서 후방 지원 정도였던 유키에게 넘 자유로운 영혼인 모모가 반짝이는 것처럼 보여서 저도모르게 홀렸다거나(ㅋㅋㅋ
모모... 모모는 그리다니아 출신 해코테고 원래 검은장막 숲 자경단의 궁술사였는데 우연찮게 떠돌이 음유시인 제앙텔과 만나 음유시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아 여러 가지 노래를 전수 받지만 처음엔 엄청 잘 부르는 게 아니어서 스스로에게 실망한 적도 있었지 않았을까? 그때마다 제앙텔이 음유시인의 노래는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심이 담긴게 더 중요하다고 가르쳐 줘서 용기를 갖고 꾸준히 노력했으면 좋겠다ㅋㅋ
5. 닌자와 적마 레벨링 중에 생각난 이야기
최근 닌자랑 적마를 레벨링 하고 있는데 닌자 니카이도 야마토와 적마 쿠죠 텐/이스미 하루카 너무 잘 선정한거 같아(자화자찬
닌자... 아직 닌자 스토리는 초반이라 잘 모르겠고 쌍검사 너무ㅋㅋㅋㅋㅋㅋㅋ 겉으론 아닌 척 하는데 뒤로는 열심히 활약하는게 야마토랑 잘 어울려ㅋㅋㅋㅋㅋㅋ 형아는 관심 없어~~ 귀찮다~ 하는데 알고보니 규율 어긴 놈 끔살시키는 그런ㅋㅋㅋㅋㅋㅋ 재크가 이런이런 일이 들어왔다~ 하면 아 쫌 형아 좀 그만 부려먹으면 안돼? 삭신이 쑤신다~ 하는데 쥐도새도 모르게 샥샥 처리하고 돌아와선 태연하게 쌍검사 길드 테이블에 늘어져 있는 닉까이도 야마토....
적마도사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도덕적이고 열심히 사는 직업이었어ㅋㅋㅋㅋ 텐이랑 잘 어울려ㅋㅋㅋㅋ 자기가 가진 힘으로 남을 돕는데 최선을 다 하는... 거기에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시룬 센세 넘 열심히 사는 사람이야.... 물론 적 포지션으로 흑마가 자꾸 나오는 건 썩 맘에 들지 않지만(뼛속까지 흑마인 사람이다) 그와는 별개로 시룬 센세가 너무너무 열심히 살아... 나 이런 캐릭터 조와하는데... 얼른 다음 스토리 읽고 싶다(?? 여튼 텐도 자기가 가진 힘으로 남을 도와주는데 거리낌 없을 거 같고 하루카는 툴툴대면서도 본질은 착한 아이니까 또 열심히 할듯ㅋ
여담인데 난 뫄뫄가 어케 갑자기 적마도사가 됏지 궁금했는데 넘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 만나서 걍 가르쳐 줬어! <- 여기서 아니... 거 걍 만나는 사람마다 너! 적마도사를 하자! 하고 다니는 거냐고요 센세ㅋㅋㅋㅋㅋ 이런 기분 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도 하루카도 그랬으면 좋겠다(??
텐은 원래 흑마지만 백마법에 관심이 어느정도 있었고 그래서 적마법의 원리를 빠르게 깨우쳐서 금방 수준급 실력의 적마가 된 케이스... 하루카는 흑마였지만 타카마사가 자길 내치고 텐을 들인데에 대한 복수심에 적마로 갈아탔는데 나중에 텐도 적마가 됐단 얘기 듣고 부글부글 함(??
어쨌든 둘 다 수준급 실력자니 시룬 센세는 흐뭇하게 생각하겠지^^ 텐은 하루카한테 신경 1도 쓰지 않겠지만... 하루카는... 텐 소식에 누구보다 빠르게 반응하지 않을까.... 그리고 센세는... 하루카가 텐을 많이 좋아하고 따르는구만! 일케 생각하시겟지...(먼산
6. 흑마도사 쿠죠 타카마사
쿠죠 타카마사와 텐 그리고 리쿠의 이야기... 라면 뭐랄까 쿠죠는 마하의 숨겨진 핏줄 같은 느낌이지만 딱히 그런건 아니고(...) 단지 뛰어난 실력의 주술사였는데 주술을 넘어서서 흑마법을 접하면서 독학으로 극의까지 깨달았던 인물이었으면 좋겠다.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워낙 다크한 취향이라서(...) 는 농담이고 제 6성력 시대 마법대전~제 6재해 이후로 흑마법 백마법이 금기시 되었다고 하니 그걸 굳이 찾아서 연구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을테고 특히 타카마사는 독학으로 했다고 믿으니까(ㅋㅋㅋㅋ) 더 안 알려졌을듯..
대신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굉장한 인재로 칭송 받았던 인물인데 더 굉장한 건 쿠죠의 제자인 제로가 정말 어마어마한 재능을 가진 천재 중의 천재였던 것... 사실상 빛의 전사가 아니었을까? 제 7재해를 막았던 빛전이 1명이라는 이야기는 없었으니까ㅋㅋㅋ 제로는 너무나 뛰어난 재능을 가진 흑마였고 제 7재해때 갑자기 나타나서 사람들을 도와주고 다른 빛전들과 함께 사라져 버렸는데 모두가 이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어버림... (실제로 파판 14 초입 부분에 엔피씨들이 제 7재해를 막아낸 영웅인 빛전들을 흐릿하게 기억하거나 아예 떠올리지 못하는 묘사가 있으니까) 하지만 타카마사는 절대 잊어버리지 않았을 거임... 왜냐면 자기가 기른 최고의 제자니까... 여튼 아이나나 본편처럼 제로의 그림자에 집착을 계속 하게 되고... 하루카와 텐을 제로처럼 키워내려고 애쓰는데 생각보다 잘 안됨(ㅋㅋ 일단 텐도 하루카도 흑마이길 포기하고 적마로 길을 바꿨으니까(ㅋㅋㅋㅋㅋ
그리고 본편처럼 리쿠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편인데, 원래 처음 텐과 리쿠를 만났을 때 리쿠에게서 받은 첫인상도 그렇지만 나중에 리쿠가 백마도사로서 비밀리에 내려오는 전승을 이어받았다는 얘길 듣고 더 기분나빠했음 좋겠다(ㅋㅋㅋㅋ 마하와 암다포르는 적대 관계니까...!
타카마사가 그리다니아에서 처음 마주친 텐리쿠 쌍둥이 첫인상이 나중에도 거의 맞아 떨어졌으면 좋겠다. 텐과 리쿠 둘 다 제로만큼이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는 걸 간파는 했는데, 텐은 자기처럼 흑마도사로서의 길을 이어갈 것처럼 보였지만 리쿠는 전혀 아니었던 거지ㅋㅋㅋ
사실 흑마법 백마법 둘 다 자기 마나(에테르)를 안 쓰고 주변의 환경 에테르를 요렇게 조렇게 바꿔다가 쓰는 거라 마나가 거의 무한에 가깝고(흑마) 환경의 요인을 굉장히 많이 받아서 주변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고 그랬는데(백마) 타카마사는 첫인상만으로 쌍둥이가 지닌 에테르의 흐름이 각각 흑마법과 백마법에 가깝게 형성되어 흐르고 있다는 걸 무의식중에 알았으면 좋겠다. 이런거 어떻게 아냐면 걍 공부 많이해서 그런거임(...) 여튼 본능적으로 리쿠가 가진 잠재력이 굉장하다는 걸 알았지만 리쿠는 선택하지 않은 거임
그리고 자기 예상대로 텐은 흑마도사로서 상당한 수준이 되었으나 텐 스스로의 의지로 백마법을 받아들이고 적마가 되어서 약간의 배신감을 느낌+리쿠가 백마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역시 괴물같은 녀석이었다며 치를 떠는 타카마사....
썰들이 현재 진행형입니다. 간간히 생각나는 대로 올립니다...
아이나나도 파판14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썰이라 정말 마이너틱하지만
같이 파 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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