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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빛전댄그(FF14)/썰

빛전댄그 썰 모음 24

by 솨리 2025. 11. 23.

https://swarihouse.tistory.com/278

 

💙드림: 빛의전사X댄싱그린(FF14) 설정 및 서사💚

💙 드림주: 빛의전사- 이름: 마람 ※malam, 인도네시아어로 "밤" -> 발음상 '말람'이 맞으나, 편의상 마람으로 정함 ※※약용 식물 마람馬藍 에서 쪽빛(푸른색)의 의미를 차용하여 푸른색을 메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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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두서 없습니다ㅎ

 

 

 

#1

빛전도 가끔은 진짜 의뢰하러 나가기 싫은 날이 있지 않을까ㅋㅋㅋㅋ 아무리 뭘 맡겨도 성실하게 해내는 사람이어도 말이지... 몸이 아픈 것도 아니고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나가기 싫은 날 말이야....
가뭄에 콩 나듯이 빛전이 침대에서 안 일어나고 있으면 먼저 일어난 댄그가 "어쩐일로 당신이 게으름을 다 피운대?" 하고 기웃거리면서 신기해 하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ㅋ

그러면 빛전은 잇새로 끄으으응 소리 내면서 나지막이 "나가기 싫다..." 중얼거리고는, 댄그가 "뭐라구?" 하고 가까이 다가오면 팔 뻗어서 덥석 붙잡고 꽉 안는 거 보고 싶어~

갑자기 빛전이 끌어당겨서 꽉 안으니까 살짝 놀란 댄그가 "참나~" 하면서 피식 웃고는 빛전 머리 스담스담 해주는 거ㅋㅋㅋㅋ
빛전은 댄그 꽉 안고 품에 얼굴 묻은채로 들숨날숨 크게 쉬면서 댄그가 머리 쓰다듬어 주는 거랑 체취 한껏 맡고 그래도 나가야지... 나가야지... 하면서 스스로를 달램ㅋ

댄그는 그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빛전이 드디어 팔 놔주면서 끙~ 하고 일어나면 "이제 일어날 맘이 생겼나보네~" 하고 머리 박박 쓰다듬어주고 이마에 뽀뽀해줘~~~~
그리고는 각자 나갈 준비 하고 동시에 집 밖으로 나서면서 "다녀올게." "조심해서 다녀와~" 인사하고 할일 하러 가는... 으헝

 

 

 

 

#2

내일은 빼빼로 데이~ 
댄그가 빼빼로 물고 들이대면 빛전은 ? 한 얼굴로 쳐다보다가 반대편을 입에 물긴 했는데, 똑 부러뜨려서 먹고 난 뒤에 댄그한테 키스해 줄듯ㅋㅋㅋㅋㅋ
🐸🤨 키스가 좋기는 한데, 원하는 장면은 이게 아니었다고~!

 

 

 

 

 

#3

댄그 역시 스타라서 몸매관리 체중관리 빡세게 하겠지?? 피부 관리도 열심히 하고...
은퇴 직후에 잠시 소홀해졌다가 뱃살 말랑해져서 비명 지르면서 다시 트레이닝 개빡세게 하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빛전이 댄그 백허그 하면서 무심코 배 어루만졌는데 말랑~ 하게 잡혀서
그 순간 온몸에 소름돋은 댄그
나 지금 뱃살 잡힌거야? 뱃살이 생겼다고????? 함서 당장 일어나서 트레이닝 일정부터 잡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빛전은 어리둥절

원래 둘다 잘먹는데
갑자기 댄그 식사량 반으로 팍 줄어서
서운해진 빛전 보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
🐸🤔 자기 밥이 줄어든 것도 아닌데 왜 자기가 서운해 하는 거야?
😶 그거 먹고 어떻게 힘내나 싶어서...

 

 

 

 

 

#4 댄그의 술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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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의뢰를 마치고 자려고 침대에 누운 빛전ㅋㅋ
근데 갑자기 댄그한테 링크펄로 연락이 옴;
이렇게 늦은 시간에 연락할 일이 없을텐데, 혹시 무슨 일이 생긴건가 황급히 통화를 연결한 빛전... 곧 댄그 목소리가 링크펄 너머로 들려오는데,
[자기이~~~~ 자고 있어~~~~? 아니지이~~~~?] 하는 목소리가 딱 술에 잔뜩 취한 것임ㅋㅋㅋㅋㅋ
빛전은 이마를 쳤다ㅋㅋㅋㅋ 술은 좀 적당히 마시라니까!

"... 아직 안 자." 빛전이 짧게 대답하자 링크펄 너머의 댄그가 푸하하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리더니, [다행이야~~~~!! 기껏 연락했는데에, 혹시 자느라고 안 받으면 어쩌나아~~~ 하고! 걱정했자나아~] 함ㅋ

빛전은 댄그에게 들리지 않게 조용히 한숨을 푹 내쉬고, "... 그나저나 술은 왜 그렇게 많이 마신 거야?" 하고 물었음. 댄그는 큭큭 웃더니, [뭐긴~~ 나 파티광! 이잖아~~ 그래서 오늘도오~ 신나게 좀 달렸지이~~~] 하면서 또 푸하하 한참을 웃는데...
아무래도 그가 술에 너무 많이 취한 것 같지.

설마 그 상태로 비틀거리며 집에 가는 길인건가.
그러다 이상한 사람이라도 만나면 어쩌려고...
아니면 가다가 괜히 잘못 넘어져서 크게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술을 이렇게 잔뜩 마신 거지.
아무리 파티가 있다고 해도 정도껏 마셔야 할 거 아냐.

빛전은 댄그가 걱정된 나머지 조금 화가 나서,
"그래도 술은 적당히 마셔." 라고 단호한 잔소리를 한 마디 했는데... 
한참을 킬킬 웃기만 하던 댄그가 툭, 
[그치만... 당신이 없으니까아... 조금 쓸쓸해서~~~ 자꾸 술이 들어갔는거얼...] 하고 중얼거리는 게 아니겠음...
그에 빛전은 할 말을 잃고 말았음...

그러고보니 그를 보지 못한지도 꽤 오래된 것 같지. 그간 정신없이 바빠서 연락도 제대로 못 했고. 
이쪽이야 일이 워낙 바쁘니 댄그를 떠올릴 새도 없었던 것이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지만... 그쪽에서는 며칠째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을테니 서운해 할 만도...

[... 보고 싶어...] 풀썩, 댄그가 어딘가에 쓰러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중얼거리는 말을 듣고, 빛전은 차마 미안하다는 말도 꺼내지 못했음. 어차피 링크펄 너머로 댄그가 고르게 숨을 내쉬는 소리가 들리는 걸 보아하니, 잠이 들어서 듣지도 못했을 것 같지만...

빛전은 잠든 댄그의 숨소리를 들으며 오래도록 통화를 끊지 않고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났음.
아무래도 가봐야겠지.
이렇게까지 걱정되게 만들면 정말 어쩔 수가 없잖아.

당장 내일 아침 일찍부터 해야할 일이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생겼으므로 빛전은 솔나로 텔레포트를 했다. ㅋㅋㅋ.

 

 

다음날 숙취 때문에 머리가 깨질듯이 아픈 댄그가 끙끙대면서 잠에서 깨서는 대체 어제 술을 얼마나 마신거지... 하고 천장 쳐다보다가,
취해서 집에 오면서 빛전한테 링크펄로 주정 부렸던거 생각나서 눈 번쩍 뜨는 거 보고 싶음ㅋㅋㅋㅋㅋ
지난밤에 내가 뭘 한 거지!!!!!
술을 잔뜩 마신 것도 모자라서 그 사람한테 술주정까지 부렸다고!! 으아아아!! 하고 벌떡 일어났는데,
옷은 벗겨져 있고
옆에 누가 자고 있어서 
등 뒤로 식은 땀이 주르르 흘러내림ㅋㅋ

설마
취해서
모르는 사람이랑 자기까지 했나!? 하고 돌아보니까...

"... 더 자..." 하면서 얕은 잠꼬대를 하는 빛전이...
그를 알아보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푸우우우욱 내쉰 댄그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 사람이 왜 여기에 있지??? 

이건 또 이거대로 의문 투성이라서 머리가 혼란스러운 댄그 앞에, 빛전이 끙~ 소리 내면서 "... 잘 잤어...? 그러니까 술은 적당히 마시랬잖아..." 부스럭 부스럭 일어나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
그제야 댄그는 자기가 새벽에 부린 술주정 때문에 빛전이 급하게 돌아왔다는 걸 깨달았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그는 얼른 "미, 미안!! 내가 새벽에 괜한 소리를 해서..." 하고 사과했는데, 마른 세수를 하며 앞머리를 쓸어넘긴 빛전은 괜찮다는 듯 손을 내젓고 댄그를 끌어당겨서 꽉 안고는 다시 스르륵 눈 감고 자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ㅋㅋ

 

 

 

 

 

#5 빛댄이 애매한 사이였던 시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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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댄 애매한 사이였던 시절에 솔나 거리에 걸린 댄그 화보 보면서 묘한 기분 드는 빛전 보고 싶다ㅋㅋㅋㅋ
그냥 지나다니다 마주치면 적당히 하룻밤 자고 마는 정도의, 딱히 정서적인 교류라고 할만한 것도 없는 상대인데 솔나 어딜가든 그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붙어있으니...

게다가 사람들이 그거 보면서 "섹시하다" "잘생겼다" "너무 예쁘다" "한번쯤 직접 만나보고 싶다" "키스하고 싶어" 이런 감상을 남기는 걸 듣고 있자니
기분이 더 묘해지는 빛전ㅋㅋㅋㅋ
약간 아무도 모르는 인기 스타의 비밀스러운 모습을 혼자만 알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빛전이 거기서 뭐 대단한 희열감이나 소유욕 같은 걸 느끼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묘하잖음ㅋㅋㅋ 누구에게나 선망의 대상인 인기 스타가 사실은 라이벌 격인 "맨몸의 도전자" 와 원나잇 하는 사이라는 게?
뭐 그정도의 짧은 감상과 함께 댄그 화보 앞을 스쳐지나가는 빛전 보고 싶음ㅋㅋㅋ

정말 딱 할일(?)만 하고 서로한테 그닥 관심 없는 무미건조한 맛의 빛댄도 좋고
동거(라기엔 빛전이 집을 자주 비우는)하면서 오만가지 일로 지지고 볶는 빛댄도 좋음 
그냥 다 좋은듯ㅋㅋㅋㅋㅋ

뽀뽀해


지금 시점에서 댄그가 화보를 찍는다고 하면 
빛전이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은 없지만ㅋㅋㅋㅋㅋ
섹시 화보 이런거면 흐린눈... 하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그도 너무 과한 섹시 컨셉 화보 의뢰는 거절할 거 같기도 하고ㅋㅋㅋㅋ "아무리 내가 파티광이라지만~? 이런 컨셉은 좀 과한 거 같아~" 이럼서ㅋㅋㅋㅋㅋ

 

 

 

 

 

#6 빛댄이 애매한 사이였던 시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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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댄이 아직 어색한 사이였을 때
늦은 시간에 거리에서 극성인 팬들을 만나 다소 곤란해진 댄그... 막 파티를 끝내고 집에 돌아가려던 참이어서 피곤하고 지친터라 더는 팬 응대를 하고 싶지 않은데, 극성인 팬들이 끊임없이 말을 걸며 떠나질 못하게 해서 곤란해진 상황임.

피곤하니 이제 그만 쉬고 싶다는 의사를 표해도 자꾸만 자기들은 이제부터 달릴 건데 같이 가자는 식으로 끌고갈 기세여서, 조금 화를 내야하나 망설이는 중이었음... 하지만 팬이라는데 괜히 화를 냈다가 평판이 나빠지는 것도 곤란하고 말이지. 일단 따라갔다가 적당한 틈을 타서 빠져나오는 게 나으려나... 하는 고민을 하며 댄그는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쳤는데, 등 뒤에 누군가 다가와서 툭 부딪혀 버렸음. 

아, 뒤에도 누가 서 있었던 건가. 여기서 빠져나가긴 틀렸네... 하며 속으로 혀를 찬 댄그에게, 뒤에서 다가온 사람이 커다란 손으로 어깨를 감싸는 듯 하더니, 댄그 앞의 극성 팬들에게 "... 미안하지만 오늘 '댄싱그린'의 일정은 끝났어." 하고 짧지만 단호하게 한마디 하는 게 아니겠음?

이 목소리...
댄그는 조금 놀라서 캡이 달린 모자를 푹 눌러쓴 사람을 슬쩍 쳐다봤는데, 그 역시 댄그에게 짧게 곁눈질을 보내었음. 도와주겠다는 의미인 것 같지...?

극성 팬들은 갑자기 나타난 시커먼 옷의 키 큰 남자에게 당신이 누구인데 댄싱그린의 일정을 운운하느냐 항의했는데, 댄그가 얼른 "내 매니저야~ 내가 안 돌아와서 걱정한 모양이네! 아쉽지만 나중에 보자, 레이디들~" 하고 손짓했음. 그러니 뭐, 팬들도 아쉬운 소리를 내었지만 이만 물러나는 수밖에.

극성 팬들이 멀리 가버리고, 그들도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긴 뒤에야 댄그는 "당신이 여긴 어쩐 일이야?" 하고 빛전에게 물었고, 빛전은 모자를 벗으며 댄그를 쳐다봤음. "... 지나가다가 그쪽이 눈에 띄어서." 빛전은 별것 아니라는듯 대답하고, 도와주었으니 각자 갈길 가자는 듯 몸을 돌렸음.

빛전은 그 길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훌훌 떠나버렸고ㅋㅋㅋ 남겨진 댄그만 멍하니 서서 멀어지는 그의 뒷모습을 쳐다봤음...ㅋㅋㅋ 
진짜 이상한 사람이야. 
어떻게 매번 내가 곤란할 때마다 나타나는 거지?
... 이번에도 신세를 졌잖아. 민망하게.
댄그는 머쓱한 기분으로 머리를 긁적이다가,
빚을 졌으니 또 갚아야겠네... 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집으로 향했음ㅋㅋㅋㅋ

... 사실은 또 그를 만나서 붙잡을만한 핑곗거리가 생긴게 조금 좋을지도?

 

 

 

 

 

#7 빛댄이 애매한 사이였던 시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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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댄이 아직 애매한 사이였을 때(이 시기의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좋아해서 그렇습니다ㅎ)
여느때처럼 솔나 거리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멀리에서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빛전을 발견한 댄그...
어쩐일로 저 사람이 솔루션 나인에 와 있을까나~? 하며 시선으로만 빛전을 바라보고 있는데, 빛전이 상대방과 대화하며 웃는걸 발견함. 빛전이 그렇게 웃는 걸 처음 본 댄그는 묘한 표정을 지었음. 

저 사람, 저렇게 웃을 줄도 아는 구나.
그러고보니 이제껏 그가 웃는 얼굴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든 댄그... 물론 그와 특별히 감정적인 교류가 있는 게 아니라, 그저 몇번인가 밤을 같이 보냈던 게 전부니까 저런 모습을 볼만한 상황이 없었던 게 맞기는 하지만...

댄그는 곧 다른 곳으로 걸어가는 빛전의 뒷모습을 눈으로 좇으며 묘한 기분이 들었음. 
뭐, 욕심인가~ 하긴, 고작 ×× 파트너에게 웃어줄 일이 뭐가 있겠어.
... 하지만 한번쯤은 웃어주는 얼굴을 보고 싶을지도?

그날 밤에 댄그는 빛전에게 몇번인가 우스갯소리를 했지만 빛전은 미묘하게 미소를 지을듯 말듯한 표정을 지었을 뿐 낮처럼 활짝 웃지는 않았다...
댄그는 역시~ 하고 속으로 쓴웃음을 삼켰다는.

다른 날에, 둘은 다시 만나서 밤을 함께 보내게 됐는데, 이번에도 댄그가 가볍게 농담을 했지만 빛전은 웃지 않았음.
살짝 부아가 치민 댄그는 빛전에게 "... 당신 정말 잘 안 웃네. 원래 그렇게 표정이 없어?" 하고 조금 퉁명스레 말했는데 말이지.

거기에 빛전이 잠시 댄그를 돌아보더니, 한동안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고 대답이 없었음.
뭐야. 재미없는 사람 같으니. 댄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가볍게 어깨만 으쓱하고 됐다~ 이런 관계에 뭐 그리 대단한걸 바란다고. 했지 뭐.

빛전은 댄그를 물끄러미 눈으로 훑었음.
... 그러는 그쪽이야말로 진짜 웃는 모습을 한번도 보여준 적 없는 거 같은데.
그는 늘 웃는 얼굴이었지만, 선글라스 너머의 얼굴이 단 한번도 진심이 아니었던 걸 떠올리며 빛전은 조용히 고개를 돌렸음.
뭐, 딱 그 정도의 관계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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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는데
이보다 조금 더 시기가 지난 뒤에
댄그가 웃으라고 한 이야기는 아니고 그저 일상에서 있었던 일 몇 마디를 했을뿐인데
빛전이 평소 표정보다 훨씬 누그러진 인상으로 가볍게 하하 웃어서
놀란 댄그가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ㅋ

댄그가 너무 놀라니까 빛전은 아, 혹시 웃으면 안 되는 타이밍이었나 하고 약간 미안하고 머쓱해져서 금방 정색함ㅋㅋㅋ 
댄그는 "... 당신 그렇게 웃을 줄도 아는 구나." 하더니, 이내 자기도 활짝 웃으면서 "역시 웃는 얼굴이 더 잘 어울리잖아~" 하는 거.

그걸 바라보는 빛전이야말로
... 너야말로 그렇게 웃는 얼굴이 참 예쁘다. 라고 생각하는 거 보고 싶다ㅎㅎ

 

역시 동거 이전의 가벼운 ×× 파트너 관계인 빛댄 너무 좋아
일상에서 만나면 묘하게 서먹한 정도ㅋㅋㅋㅋㅋ
정말 같이 잘 목적이 아니면 딱히 상대방에게 관심이랄게 없었던 시기ㅋㅋㅋㅋ
근데 자꾸만 상대방에게 눈길은 가던 그때 그 시절~

 

 

 

 

 

#8

빛댄이 끝끝내 가벼운 관계로만 남았다면 서로의 존재 때문에 연애를 안 하게 될까?
는 아닐듯
그냥 각자 알아서 연애할듯
ㅋㅋㅋㅋㅋ

정말 ×× 파트너에서 더이상 관계 진전이 없었다면 진짜 딱 거기까지인 인연일 거라서ㅋㅋ
빛전은 딱히 연애 생각 없이 계속 모험/임무 병행하면서 거기서 만나는 상대들이랑 적당히 원나잇 하고 지냈을 거 같고
댄그도 클럽 DJ 생활 이어가면서 적당히 연애하는 정도로 알아서 지냈을 거 같음. ㅋㅋㅋ

 

 

 

 

 

#9

밖에서는 서로 이름 절대 안 부르는데
그냥 같이 길 걷다가 빛전이 먼저 나지막이 "... 에헤야." 라고 부르면서 댄그 손 꼭 잡아주는 거 보고 싶다... 
그럼 댄그가 활짝 웃으면서 "응, 마람쨩!" 하고 손 깍지껴서 꽉 잡아줬으면 좋겠어~

 

 

 

 

 

#10

늦은 시간까지 임무 의뢰를 마치고 겨우 침대에 누운 빛전이 댄그가 보고 싶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링크펄로 연락하지는 못하고 메시지로만 짧게 [보고 싶어.] 라고 남겨뒀으면 좋겠다. ㅎㅎㅎ

그날따라 일찍 잠든 댄그는 빛전이 보낸 메시지를 보지 못했고...
다음날 일어나서 새벽에 온 메시지를 보고, "뭐야~ 보고 싶으면 보러 오면 되잖아, 바보!" 라고 했지만, 이 짧은 메시지에 담고 싶은 말이 얼마나 많았을까, 바보 같은 사람. 하면서 답장으로 [나도~♡] 하고 남기는 댄그도 보고 싶다. ㅋㅋㅋㅋ

 

 

 

 

 

#11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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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모자이크 커피에 커피 마시러 왔는데, 거기서 사람들이 댄그가 처음보는 남자랑 데이트 같은 걸 하는 걸 봤다고 얘기하는 거 듣고 살짝 기분 상하는 빛전 보고 싶다ㅋㅋㅋㅋ
다들 어제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봤냐며 그 사람이 누굴까 수군수군 하고 있는데 괜히 신경쓰여서 듣고 있는거ㅋㅋㅋ

댄싱그린이 모르는 남자와 데이트...
우연히 길 가다 마주친 사람이랑 얘기하는 정도겠지... 하다가도, 혹시 나 말고 만나는 다른 사람이 있는 걸까 싶은 싱숭생숭한 마음 드는 거ㅋㅋㅋ
하긴 그는 워낙 인기 스타고 아는 사람도 많으니까... 내가 여기 자주 오는 것도 아니니까... 하면서 나름 납득을 해 보려고 하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기분만 안 좋아짐ㅋㅋㅋ

결국 빛전은 답답한 마음에 커피를 거의 물 마시듯 먹고는 자리에서 일어남ㅋㅋㅋㅋ 거기 계속 앉아서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그날 저녁에 일을 마치고 돌아온 댄그랑 집에서 만났는데 빛전이 딱히 심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도 아니건만, 이젠 말이 별로 없는 그의 감정을 읽는데 귀신같은 댄그가 "자기, 낮에 무슨 일 있었어?" 하면서 걱정하는거ㅋㅋㅋㅋㅋㅋㅋ 

빛전은 차마 댄그에게 나 말고 만나는 다른 사람이 있느냐고 묻지는 못하고, "아냐, 아무것도..." 하고 얼버무렸는데 댄그가 무슨 일 있구만? 하는 얼굴로 "흠~" 하고 쳐다보다가...
"아, 혹시..." 하면서 뭔가 짚은 듯이 빛전을 빤히 쳐다보더니, "당신도 그 얘길 들은 거야? 내가 모르는 남자랑 데이트 한다는 그거?" 하면서 묻는거ㅋㅋㅋ 

빛전은 화들짝 놀라서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
마지못해 "... 응." 하고 대답함.
아무래도 그런 얘기, 신경쓰일 수밖에 없잖아.
서운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지만, 마음이 상해 저절로 가라앉은 표정이 지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어서 빛전은 입을 꾹 다물었음.

댄그는 그런 그를 바라보며 "흐음~" 하며 심상찮은 콧소리를 내더니,
"그 사람 사진 봤어?" 하는 거. 빛전은 고개를 가로저었음. 
솔나 커뮤니티에 가입도 안 되어 있지만, 정말로 모르는 남자랑 네가 같이 있는 사진을 보면 화도 나고 실망할 것 같으니까...

"한번 봐봐. 보면 깜짝 놀랄걸?" 댄그가 그에게 단말기를 불쑥 내밀었고, 빛전은 움찔하며 "아니 괜찮..." 하며 뒤로 물러났는데, 댄그가 "얼른 보라니까? 보면 당신도 바로 알아볼 사람이니까." 하면서 억지로 들이대었음.
빛전은 정말 마지못해 댄그의 단말기를 받아들었고, 댄그가 모르는 남자와 데이트한다는 사진을 살펴보는데...
...
이거...
........

"......." 빛전은 할말을 잃고 댄그와 사진을 번갈아 바라보았음ㅋㅋㅋ
그 사진 속의 남자는 얼굴도 실루엣도 거의 알아볼 수 없게끔 모자와 옷으로 꽁꽁 싸맨 사람이었지만...
"... 나잖아." 
빛전은 느릿하게 말했고, 댄그는 풋, 하고 웃음을 삼키더니 이내 큰 소리로 깔깔 웃는 거ㅋㅋㅋㅋㅋ

"당연하잖아~! 내가 당신 말고 누구랑 데이트를 나가겠어!" 한참동안 배를 부여잡고 신나게 웃던 댄그가 찔끔 흘린 눈물을 닦으며 빛전의 어깨를 툭툭 두드렸고, 빛전은 밀려오는 민망함에 눈을 질끈 감았음ㅋㅋㅋ 부끄러움이 확 올라와서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만 같지...

"하여간 당신, 정말 엉뚱한 방향으로 웃기는 사람이라니까!" 겨우 웃음을 멈춘 댄그가 킬킬대며 말했고, 다른 의미로 입술을 꾹 다물고 있던 빛전을 와락 껴안았음ㅋㅋㅋ 
빛전은 알량한 질투심에 사로잡혔던 자신이 부끄러워 한동안 댄그 얼굴을 쳐다보지 못했다... ㅋㅋㅋ

 

 

 

 

 

#12

댄그가 빛전 얼굴에 손댔는데, 피부가 살짝 터서 거칠거칠한 거 알고 충격받아서 갑자기 스킨케어 총동원하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
빛전은 어리둥절한 채로 댄그가 시키는대로 함ㅋㅋㅋ
사실은 얼굴에 팩 붙이고 댄그 무릎에 머리 대고 누운 빛전이 보고 싶음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다음날 무진장 매끈해진 얼굴로 나온 빛전을 보고 새벽 친구들이 저 사람 피부가 원래 저렇게 좋았나... 하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ㅋㅋ
특히 알리제가 "당신!! 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피부가 이렇게 매끈해!? 나도 알려줘!!" 해서, 나중에 댄그한테 피부 관리 꿀팁 받아서 알려주는 빛전ㅋㅋㅋ

약간 그 7.3의 결전 장면에서 빛전이 피부가 매끈~✨ 해서 거기에 킹받는 칼릭스 같은 어이없는 개그물 보고 싶은 감성이랄까~

 

 

 

 

 

#13 R-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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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댄이 툴라이욜라 여관에서 숙박하는 중인데
어느 기온이 좀 쌀쌀하게 내려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바깥 풍경 바라보고 있는 빛전 뒤로 댄그가 "추워~~~!" 하면서 와락 백허그 하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 빛전도 댄그도 가벼운 목욕가운 차림으로ㅎㅎ

갑자기 댄그가 뒤에서 와락 껴안으니까 슬쩍 돌아본 빛전이 "일찍 일어났네." 하면서 손 뻗어서 머리 슬슬 쓰다듬어 주고, 댄그는 "자기가 옆에 없으니까 너무 춥잖아~ㅎㅎ" 하면서 빛전 꽉 안는거ㅋㅋㅋ 그러면서 슬금슬금 목욕가운 안으로 손 파고드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ㅋ

벌어진 목욕가운 사이로 손 집어넣은 댄그가 빛전 배랑 허리를 슬슬 어루만지면서 "자기 진짜 따뜻하다~" 하고는 목덜미에 얼굴 파묻고 애교 부리는데, 빛전은 참나. 하는 얼굴로 댄그 머리 계속 쓰담쓰담 해주는 거ㅋㅋㅋ

근데 손길이 점점 묘~하게 야릇해져서, 빛전이 댄그 물끄러미 바라봄ㅋ 댄그는 짐짓 모르는 척 능청스럽게 "왜~?" 하면서 빛전 목덜미에 입술 촉촉 갖다대고 뽀뽀해 주고, 조금 더 지긋한 손길로 빛전 복근을 매만짐ㅋㅋㅋ 

아무래도 의도가 다분한 손짓이라 빛전이 짧게 한숨 쉬고는 몸을 돌려서 댄그를 마주보며 허리를 꽉 껴안았으면 좋겠다ㅋㅋㅋ 그리고는 곧장 입술을 들이대서 츕츕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진하게 딥키스 하는 거ㅋㅋㅋ 

키스만으로도 열이 훅훅 올라서 댄그가 잇새로 "으응~ 흐..." 하는 콧소리가 섞인 옅은 신음을 흘리는거 보고 싶음ㅎㅎㅋㅋ 그러다 입술 떼고 둘이 서로 눈을 마주하는데, 둘다 벌써부터 열이 한껏 올랐음ㅋ

댄그가 "나 아직 추운데. 더 뜨겁게 해줄거지~?" 속삭이며 빛전 목에 팔 둘렀으면 좋겠다아...
쌀쌀한 아침을 후끈후끈하게 맞이하는 방법~☺️☺️☺️

 

 

 

 

 

#13

빛댄이 언제부터 동거했을까

동거라기엔 빛전이 솔나에 자주 안 오긴 하지만... 아무튼 솔나에 오면 무조건 댄그네 집에 의탁하고 있고, 또 댄그가 그를 동거인으로 등록해 두었으니 동거가 맞긴 맞다ㅋㅋㅋㅋ 주말부부 느낌ㅋㅋㅋ

원래 빛댄이 솔나에서 마주쳐서 원나잇을 할 땐 늘 빛전의 임시 숙소에서 했었고, 그러다 빛전이 댄그 집에 첫 방문(?)한 것은 어느 비 오는 날 이야기.
이후 빛전의 숙소와 댄그 집에서 번갈아 만나다가, 댄그가 어느날 빛전에게 자기 집 카드키를 넘겨주면서 만나는 장소가 댄그네 집으로 고정됨.

그러다보니 빛전이 솔나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들르는 곳이 댄그네 집이겠고... 
어느날 댄그가 "이제 카드키 없어도 집에 들어올 수 있을걸~?" 해서, 그게 무슨 뜻이냐는 얼굴로 쳐다보는 빛전에게 댄그가 "당신을 내 집의 동거인으로 등록했거든~ 웨이!" 하고 씩 웃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

이제는 빛전이 특별히 연락 없이 집에 와도 댄그가 "어~ 자기 왔어~?" 하고 자연스럽게 맞이하는 정도라고 봐ㅋㅋㅋㅋㅋㅋ

 

 

 

 

 

#14

이거 너무 좋다... 빛댄 둘이 아르카디아 다른 투사 시합 보러 가는거...
빛전도 댄그도 다른 투사들이 시합하는 거 보러 온 적은 있는데 맨날 따로 오다가 이번엔 데이트 겸 같이 보러 왔다거나~
당연히 남들 눈에 안 띄게 변장하고 왔고요ㅋㅋㅋㅋ

같이 앉아서 꽁냥거리는 것도 좋지만 둘다 나름 프로 투사이기 때문에 비록 관련 없는 투사의 시합일지라도 진지하게 분석하면서 보는 거 좋을듯ㅋㅋㅋ
특히 빛전이 오늘 처음보는 투사의 시합인데도 기믹 파악해서 다음에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얘기하는데, 댄그가 내심 놀랐으면 좋겠다ㅋㅋ
이래서 첫 시합에서도 나를 이겼구나 싶은?

시합 보기 전에 둘이 가볍게 누가 이길까 내기했는데, 댄그는 투사쪽이고 빛전은 도전자쪽에 걸었음ㅋㅋ
시합 내내 투사와 도전자가 거의 막상 막하였다가 막판에 투사가 도전자를 이김으로써 경기 종료되는 거ㅋㅋ 아슬아슬한 경기여서 혹시 내기에서 질까봐 걱정했던 댄그가 환호하는 거 보고 싶다ㅋ

내기에서 진 빛전은 아쉬워 하긴 했지만, 사실 중간부터 판세가 투사쪽으로 기울어 있던 걸 이미 알고 있어서 어깨만 으쓱하고 말았음ㅋㅋㅋ
그나저나 아르카디아 투사라는 건 역시 강한 사람들이군. 하고 새삼 생각하는 빛전에게, 댄그가 "그러니까 당신이 이레귤러라는 거야." 하는 거ㅋㅋㅋ

빛전은 그냥 투사도 아니고 라이트헤비급, 크루저급의 메인 간판 투사들을 차례대로 격파해서 연속 챔피언까지 딴, 레귤레이터를 장착하지 않은 이방인이니까ㅋㅋㅋ 강함의 정도가 확실히 남다르긴 하잖음ㅋㅋㅋ
아무튼 빛전이 내기에서 졌기 때문에 그날 데이트 비용은 전부 빛전이 내는 걸로. ㅋㅋㅋ

 

 

 

 

 

#15

웬만해서는 빛전보다 강한 사람 찾기가 손에 꼽을만큼 강자인데
옆에 있는 뭔 형광연두토끼개구리 말 한 마디에 쭈구리 돼서 "미안해..." 하는 빛전을 상상하면 좀 바보같고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원래 수한테는 다 져주는 게 맞잖아
어딜 감히 수를 이기려고 들어 
쭈구리가 되도록 해라.

 

 

 

 

 

#16

댄그는 주말이라 늦장부리면서 실컷 자고 일어났는데, 그 사이에 빛전이 모자이크 커피에 가서 커피랑 간단한 보조식 사서 가져다 두고 댄그가 일어나자마자 차려주는 거 보고 싶다~
왜 직접 요리 안 하냐면 빛전은 요리 솜씨가 최악이거든요....

머리도 사방팔방 뻗쳐서 부스스한 댄그가 느릿하게 하품하면서 "자기~ 아침부터 엄청 부지런하네~..." 하고는 눈 반쯤 뜨고 빛전이 사 온 커피 마시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 빛전은 그것도 귀엽다는 얼굴로 쳐다봤음 좋겠음ㅋㅋ
댄그가 이렇게 느슨한 모습 보여주는 거, 오로지 빛전 앞에서뿐일 거니까ㅎ

 

 

 

 

 

#17

빛전이 요리는 못해도 나머지 집안일은 잘하니까(집에 있을 때의 기준으로) 댄그가 "나 이젠 당신 없이는 못 사는 몸이 되어버렸어~" 했는데,
빛전 조용히 얼굴을 붉히며 그런 소리는 어디 가서 함부로 하지 마... 라는 표정되기

 

 

 

 

 

#18

빛전이 댄그 발 마사지 해주는데 
진짜 사심 없이 정성들여 주무르고 있건만 
댄그가 자꾸 움찔거리면서 요상한 소리 내서 기분 이상해지는 거 보고 싶음ㅋㅋㅋㅋㅋ

 

 

 

 

 

#19

마람헤야가 김장 같은 거 하면
역시 힘 쓰는 건 아들이 다 하는 거지ㅇㅇ
에헤야는 옆에서 놀아
간만 보고 이따 보쌈 김치에 수육 먹어~

 

 

 

 

 

#20

딩초 체육 선생님 에헤야
애들이 맨날 쫓아다니면서
선생님 머리 왜 연두색이에요?
선생님 선글라스 왜 빨간색이에요?
선생님 왜 맨날 춤 춰요?
무슨 춤 출 줄 알아요?
소다팝 출 줄 알아요?
선생님 왜 닭다리 두개 먹어요?
선생님 키가 왜이렇게 커요?
선생님 우리반 선생님이랑 친해요?
이런 질문 함

3학년 딩초 담임 마람쌤이랑 친한데
사실 둘이 나이 차이 8살이나 나는 까마득한 후배임
근데 왜 친하냐면... 학교에 남자쌤이 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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